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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자회사 카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개발

입력 | 2020-04-20 13:21:00


넷마블은 북미 자회사 카밤이 디즈니와 협업해 새 모바일게임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개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원작 팬들이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 ‘미러버스’를 배경으로 한다. 기존 캐릭터들을 이 세계관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독점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팀 필즈 카밤 최고경영자(CEO)는 “몰입감 있고 매력적인 모험을 선사하기 위해 디즈니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디즈니 파크 익스피리언스&프로덕트의 션 샵토 게임&인터랙티브 익스피리언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 게임이 선사하는 새로운 모험이 디즈니 팬들은 물론 RPG 팬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 출시일정은 추후 공개 예정이며, 필리핀에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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