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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한 韓총영사관, 20일 정상근무 개시…직원 8명 복귀

입력 | 2020-04-20 16:17:00

중국 정부, 76일 만인 지난 8일 봉쇄령 해제




중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후베이성 우한시에 대한 봉쇄령을 해제하면서 주우한 한국총영사관도 정상근무를 개시했다.

20일 외교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주우한 총영사관은 이날 정상근무를 개시했다.

중국 정부가 우한 봉쇄를 해제한 데 따른 조치로 직원 8명도 공관으로 복귀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우한 내 코로나19 상황 호전 등을 이유로 봉쇄 76일 만인 지난 8일 봉쇄령을 해제했다.

우한 내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임시 귀국했던 총영사관 직원들은 지난달 30일 상하이로 복귀했으며 14일 격리 기간을 거쳐 우한으로 이동했다.

우한 총영사관에는 필수인력 4명이 잔류해 근무 중이었으며 강승석 총영사도 임명 다음날인 지난 2월20일 우한에 부임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