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관계자는 “국내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앞서 GS건설이 지난해 3월 준공한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는 국내 최초의 철도시험 전용 선로다. 최고 시속 250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차량, 궤도, 노반, 전차선, 신호·통신 등 다양한 종류의 성능 실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GS건설은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운용 기관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싱가포르 프로젝트를 기술적으로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민관협력 등을 바탕으로 해외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