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17일 모듈러(modular)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 현장사무실을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부평 SK뷰 해모로’ 현장에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듈러 공법은 주택의 70∼80%를 모듈 형태로 외부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건설 현장에서 조립하는 스마트 건축 기술이다. SK건설은 모듈러 공법으로 기존보다 설치 기간을 절반 넘게 줄여 현장사무실을 이틀 만에 완공했다고 설명했다. 사용한 모듈은 재활용이 가능해 폐자재가 80%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현장사무실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사용 전력의 일부를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