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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코로나19 확진자 2명 발생…지역사회 전파 가능성 여전

입력 | 2020-04-21 10:49:00

13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역거점병원인 대구 중구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보호장비를 착용한 의료진이 격리병동으로 향하고 있다. 2020.4.13/뉴스1 © News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가운데 대구에서 추가 확진자 2명이 나왔다.

21일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683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지역사회 감염인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올 겨울까지 집단시설이나 지역사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보고 생활방역 개시 시점 연기 등을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대구는 이날 오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발족한다.

대책위는 방역대책, 시민운동, 시민생활, 문화체육, 장애인·어르신돌봄, 경제, 의료, 교육, 교통 등 10개 분야로 나눠 추진과제 발굴과 세부 예방지침을 수립하는 일을 맡는다.

개념이 모호한 생활방역 수칙의 경우 정부가 제시한 수칙을 참고해 대구 실정에 맞춰 생활방역 수칙을 내놓을 예정이다.


(대구=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