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식품 전문회사 ㈜서정쿠킹(대표 서정옥)은 대표 상품인 ‘느린 수정과’의 올 1분기(1월~3월)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덕에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
서정쿠킹은 ‘느린부엌’을 콘셉트로 모든 제품을 전통 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느린 수정과 제품 역시 주 원료인 계피와 생강을 가마솥에서 오랜 시간 끓여 수정과 특유의 알싸한 맛이 깊어지도록 제조한다.
서정쿠키 관계자는 “수정과는 예로부터 면역력에 좋은 음료로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해 충분히 원재료의 효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