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에서 30대 여성이 닷새째 실종 상태다. 경찰은 강력범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 중이다.
21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원룸에 혼자 사는 여동생이 나흘째 연락이 되지 않는다. 무슨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오빠의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수색팀을 꾸려 A 씨(34·여) 행방 추적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소재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자가 강력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