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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조직위 “올림픽 재연기는 절대 없다”

입력 | 2020-04-23 09:56:00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재연기는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일본 스포니치아넥스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다시 연기 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모리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보도했다.

모리 위원장은 “2년 연기는 절대 없다. 선수 문제, 대회 운영상의 문제를 감안해도 2년을 연장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렵다”며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1년으로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경비 절감을 위해 올림픽 개폐회식 연출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한다. 바이러스 위기에 대한 스토리를 넣는 방향도 검토할 것이다”고 전했다.

당초 오는 7월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은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7월 23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일본은 올림픽 연기 직후 코로나19 확진자가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고, 내년 올림픽도 어렵다는 견해가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