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회장(57·사진)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로가 막힌 화훼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 캠페인은 유명 인사가 캠페인에 동참할 사람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서 회장은 인천과 대전에서 운영 중인 세 곳의 ‘희망가게’ 꽃집에서 꽃바구니를 구입해 전국 220여 개 꽃집 창업주에게 전달했다. 서 회장은 다음 주자로 윤석민 태영그룹 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