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솔밭지역주택조합 괴정 비스타동원’ 투시도
실수요자 인기 많은 전용 59A㎡, 59B㎡, 84㎡ 구성…1호선 대티역·괴정역 역세권
전용 84㎡ 이하 아파트의 인기가 여전하다. 업계에서는 그 이유를 아파트를 구매하는 주 수요자들이 1~2인 가구보다는 30·40대 3~4인 가족단위 가구가 많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30·40대 수요층은 1~2명의 자녀를 키우기 위해 좁게 느껴지는 소형과 부담스러운 대형보다는 중소형 평형으로 청약에 나서는 경향이 많다. 중소형 아파트는 높은 대기수요로 환금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대형 아파트에 비해 적은 부담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거래량에서도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매매 거래량은 총 19만8182건으로 이 중 전용 61~85㎡는 전체의 43.88%인 8만6960건으로 나타났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중소형 아파트의 꾸준한 인기 행진 속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부산 사하구 괴정동에 신규 아파트가 조합원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24일 부산시 사하구 괴정동 290-5번지 일원에 주택건설 45년, 부울경지역 1위 건설기업 ㈜동원개발이 시공예정인 ‘괴정솔밭지역주택조합 괴정 비스타동원’이 그 주인공이다.
괴정솔밭지역주택조합 괴정 비스타동원은 지하 3층~지상 18층, 최고 22층, 8개동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A㎡ 114세대, 59B㎡ 101세대, 84㎡ 267세대 중소형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하 주차장을 설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입주민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지상에서 차가 없어진 자리에 중앙광장, 분수광장, 단지내 산책로 등 조경공간을 조성한다.
이 아파트는 괴정생활권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편리한 교통을 자랑한다. 뉴코아아울렛 괴정점, 괴정시장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괴정상권과 함께 사하구 양대 상권인 하단상권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육부산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대표 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대티역과 괴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으로 부산 도심 및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부산권 개발에 따른 교통호재도 눈에 띈다. 부산지하철 1호선 하단역과 2호선 사상역을 잇는 사상~하단선 2022년 개통 예정, 하단~녹산선이 2022년에 착공될 예정이다. 또 제2대티터널 사업 검토도 이뤄지고 있어 2025년 준공시 사하구 괴정교차로에서 서구 충무동까지 차량으로 5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승학초, 괴정초, 동주여중을 비롯해 반경 1.5km 내 장평중, 삼성여고, 동주대학교 등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인근에 밀집된 풍부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자격요건도 까다롭지 않으며, 무주택자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1주택 소유자만 청약 가능하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의 공급가격은 일반 아파트 분양가에 비해 10~20% 가량 저렴한데다 전매도 가능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