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북한 내 특이 동향이 없다”고 24일 재차 밝혔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 관련 질문에 “어제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에서도 최근 북한 동향을 점검했으며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답했다.
이어 “통일부도 그 입장이 지금 현재 계속 유효하다”며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다고 이렇게 다시 한번 재차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김 위원장이 수술 후 심각한 위험에 놓여있다는 CNN 최근 보도와 관련해 “부정확한 보도라고 들었다. CNN이 허위 보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그(김 위원장)가 의료적 문제를 겪지 않고 있길 바란다”며 “우리는 북한과 좋은 관계고, 나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라고 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