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11시 43분쯤 전남 완도군 보길도 부황리 앞 해상에 추락한 차량 모습.(완도해양경찰서 제공) 2020.4.25/뉴스1 © News1
전남 완도군 보길도 부황리 앞 해상에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완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33)가 전날 오후 11시 43분쯤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완도군 보길도 부황리의 한 도로를 달리던 중 인근 해상으로 추락했다.
A씨는 도로로 나온 개를 보고 피하려다가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완도해경은 신고 접수 11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A씨의 안전상태확인 결과 이상 없으며 해상오염도 발생되지 않음을 확인해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노화보건소에서 치료 후 귀가했다.
완도해경은 오전 중에 차량을 인양한 뒤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대부분의 차량과 인명 추락 사고 원인은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며 항포구나 해안가 인근에서는 항상 안전의식을 가지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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