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홍성-인천 등 캠퍼스 외연 확장… 지역 거점대학 역할 충실히 수행

입력 | 2020-04-27 03:00:00

[세계로 도약하는 충청권 대학] - 청운대




충남 홍성과 인천에 캠퍼스를 갖고 있는 청운대는 이달 30일 개교 25주년을 맞는다. 1995년 학교법인 혜전학원에서 충남산업대로 개교해 1998년 지금의 청운대로 교명을 바꿨다. 2013년에는 인천캠퍼스 개교로 홍성과 인천에 8개 단과대학, 33개 학과, 1개 대학원, 산업대학 및 교양대학, 교육혁신원, 학술정보원 등의 부속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운대는 미래 100년을 위한 5대 전략을 야심차게 마련했다. 인천과 홍성캠퍼스가 지역거점대학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선도, 지역사회 협력 강화,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 융합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입학부터 재학, 졸업, 취업까지 학생의 모든 이력을 관리하는 이력관리시스템을 확대 개편하고 특성화 중심대학으로 차별화를 위한 학사구조도 개편했다.

홍성캠퍼스 진입로에는 지역의 대표 경관거리인 ‘청운문화거리’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홍성군과 군의회가 지원한다.

청운대는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핵심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에도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인천캠퍼스 청운관은 현 캠퍼스 본관 남동측 1만4000m² 부지에 지하 1∼2층 규모로 들어선다. 이곳에는 연구실, 실습실, 연습실, 창업보육공간과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021년 6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우종 총장은 “미래 100년을 대비한 5대 전략 실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인천과 홍성 등 두 캠퍼스의 외연을 확장하는 한편 지역 거점대학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