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격 띄어앉기-회차 축소는 유지
코로나19 여파로 관객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0% 넘게 줄어든 극장 모습.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대상 지점은 서울 대학로 명동 청담씨네시티를 비롯해 대구경북 지역 8개 지점 등 지난달 28일부터 문을 닫은 총 36개 지점이다. CGV는 관객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자 극장 116개 가운데 약 30%에 해당하는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
CGV는 영업을 재개하더라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음 달 5일까지 유지되는 점을 고려해 상영 회차는 다른 극장과 마찬가지로 축소 운영할 예정이다. 전체 상영관이 아닌 일부 상영관만 운영하는 ‘스크린 컷오프제’와 좌석 앞뒤 간격 띄어 앉기도 계속 유지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