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8.28/뉴스1 © News1
신라젠은 지난 25일 캐나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의 동물실험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라젠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2종으로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매개체로 활용한 유전자 재조합 바이러스 ‘KCo-Vec001’, ‘KCo-Vec002’이다.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천연두 백신으로 사용돼 인체 투여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바 있다. 신라젠은 이 백시니아 바이러스를 이용해 신장암 등 치료 효과를 갖는 면역관문억제제 ‘펙사벡’도 개발 중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세계 대유행이 발생한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 개발로 인류 건강과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한국 바이오 기술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