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명은 연락 안 돼
밤새 부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27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총 463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지 않아 총 확진자 수는 134명(누계)을 유지했다.
대구 확진자(19·남성)와 접촉한 것으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된 부산시민은 전날(123명)에 비해 20명 늘어난 143명이다. 장소별로는 클럽 접촉자 127명, 횟집 접촉자 7명, 주점 접촉자 6명, 기타 3명 등이다.
또 이들 중 유증상자 2명이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이 나와 아직 2차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부산 내 자가격리 인원은 2821명이며, 그동안 격리해제된 인원은 총 8606명이다.
지난 1일 이후 부산으로 들어온 해외입국자는 총 5554명(27일 오전 2시 기준)이며, 이 중 12명이 양성 판정을, 437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204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부산시인재개발원(정원 64명)과 부산역 인근 숙박시설(정원 446명) 등 2곳에 마련된 해외입국자 임시격리시설에 격리 중인 인원은 인재개발원 3명(내국인 3명), 숙박시설 208명(내국인 157명, 외국인 51명)이다.
현재 부산에서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확진자를 치료 중인 격리병원 현황은 부산의료원 23명(타지역 이송환자 8명 포함), 부산대병원 2명이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