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 사진=뉴시스
정부가 최근 불거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재차 부인했다.
조혜실 통일부 부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가 지난 23일 회의를 마친 뒤 밝힌 것처럼 ‘현재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없음을 확인했다’라는 그 입장이 지금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로 평양에서 불안한 심리를 반영한 사재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 보도와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다만, 정보 평가의 과정과 근거는 특성상 공개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