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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LG와 본격 시너지 효과… 제2의 성장 시작됐다”

입력 | 2020-04-28 03:00:00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사진)가 27일 사내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제2의 성장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송 대표는 이날 사내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편지 형식의 글에서 “‘LG와의 시너지’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말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한 뒤 새로운 법인명으로 출범한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이던 송 신임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실제로 인수합병 이후 LG헬로비전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3월 신규 가입자가 1∼2월보다 30% 이상 증가했고, 방송과 인터넷 모두 신규 가입자가 순증으로 돌아섰다. 알뜰폰 시장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도 있다.

송 대표는 “소비자에게 가격, 속도, 화질 등의 기능적 혜택뿐만 아니라 ‘아이들 나라’ ‘헬로렌탈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전달하자”고 말했다.

유근형 기자 noe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