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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미리보기]교통-환경-희소성 3박자 갖춘 아파텔

입력 | 2020-04-28 03:00:00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동인동1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일대에 짓는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의 사이버 본보기집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84∼177m² 410채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m² 90실 등 총 500채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84m²A 75채 △84m²B 91채 △84m²C 91채 △84m²D 62채 △112m²A 44채 △112m²B 45채 △141m² 1채 △177m² 1채 등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m²로만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동인 센트럴은 우수한 교통망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칠성시장역이 단지에서 직선으로 약 500m 거리에 있다. 광역 교통망 호재도 예정돼 있다.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는 대구역에 구미∼칠곡∼대구∼경산 간 전철망인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착공 중이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대구백화점이 직선거리 약 800m 이내에 있다.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까지 1km 이내로 CGV와 롯데시네마 같은 문화시설과 경북대병원 등 의료시설을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쪽으로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2·28기념중앙공원 등이 있으며 우측으로는 도시 하천인 신천이 흐른다.

단지가 들어서는 중구에서는 최근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총 14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단지 인근 태평로를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들이 대거 공급되고 있다. 태평로 일대에는 약 1만2000채의 신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할 예정이다.

새 아파트의 희소성은 높은 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중구는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공급이 전체 입주 단지(1만6104채)의 약 12%(1932채) 수준으로, 대구 전체 평균(13%)보다 낮다. 비조정대상지역에 지어져 정부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후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주택 보유 수를 떠나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접수가 가능하다.

단지는 내부 구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남측향 위주 배치에 채광·통풍이 용이한 구조다. 현관창고(일부 타입 제외)와 안방 드레스룸 등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미세먼지 유입 저감을 위해 현관에는 ‘에어샤워 시스템’이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힐스테이트는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2019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해 4월부터 매달 실시하는 아파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도 올해 3월까지 1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청약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다음 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14일에 발표된다. 오피스텔은 다음 달 6일부터 22일까지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된다. 본보기집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845-1에 마련됐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