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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KITA일본채용박람회-2020 상반기 Bridge JOB Fair’ 개최

입력 | 2020-04-28 11:06:00


 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하고 소프트 엔지니어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KITA일본채용박람회-2020 상반기 Bridge JOB Fair’가 오는 5월 개최된다.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Bridge JOB Fair는, 매년 2회(상/하반기)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다.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일본채용박람회는 애초 IT직종에 한정했으나, 2019년 하반기부터는 직종과 업종을 전체로 확대하여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구직자 모두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확대 개최해오고 있다. 작년 Bridge JOB Fair에는 이공계(ICT, 기계/전기분야), 인문계(종합직, 마케팅, CS, 영업 등) 일본기업 약 68개사가 참여하였고 많은 한국 청년이 Amazon Japan, Rakuten, Persol Technology Staff, Shinhan Bank Japan 등 일본의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5월 개최예정인 2020 상반기 Bridge JOB Fair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인해 입사전형 및 최종면접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Amazon Japan, Rakuten, IBM Japan, Irisoyama, MTI 등 일본의 글로벌 대기업이 채용의사를 밝혔다. 구인조건이나 기업소개 자료는 Bridge JOB Fair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중이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잡페어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첨삭과 취업전략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의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금번 박람회에서 입사에 성공하지 못 하더라도 예비 일본취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 상반기 Bridge JOB Fair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무역협회 잡투게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페어는 5월 6일 이력서 접수마감 예정이며, 5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7월에 열리는 도쿄페어는 5월말까지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