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KITA)가 주최하고 소프트 엔지니어 소사이어티가 주관하는 ‘KITA일본채용박람회-2020 상반기 Bridge JOB Fair’가 오는 5월 개최된다.
일본취업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한 Bridge JOB Fair는, 매년 2회(상/하반기) 서울과 도쿄에서 열린다.
2016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일본채용박람회는 애초 IT직종에 한정했으나, 2019년 하반기부터는 직종과 업종을 전체로 확대하여 문과와 이과 출신의 구직자 모두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게 확대 개최해오고 있다. 작년 Bridge JOB Fair에는 이공계(ICT, 기계/전기분야), 인문계(종합직, 마케팅, CS, 영업 등) 일본기업 약 68개사가 참여하였고 많은 한국 청년이 Amazon Japan, Rakuten, Persol Technology Staff, Shinhan Bank Japan 등 일본의 글로벌 대기업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 관계자는 이번 잡페어에 참여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첨삭과 취업전략 노하우를 제공하는 등의 부대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금번 박람회에서 입사에 성공하지 못 하더라도 예비 일본취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 상반기 Bridge JOB Fair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한국무역협회 잡투게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페어는 5월 6일 이력서 접수마감 예정이며, 5월 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온라인 면접이 진행된다. 7월에 열리는 도쿄페어는 5월말까지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