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019.7.8/뉴스1 ⓒ News1
우체국 집배원들도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 쉰다. 그간 집배원들은 근로자의 날에 정상 근무를 해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전국집배노동조합은 28일 “우정본부가 ‘집배원 휴무’로 근로자의 날 복무 지침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통상우편물 및 당일특급 배달이 중지된다. 등기소포·계약택배 배달은 소포실 등에서 처리한다.
노조 관계자는 “우정본부가 집배노조의 논리를 받아들여 노동절 집배원 휴무 지침을 내렸다”며 “집배노조는 앞으로 단체협약을 적용받는 모든 우정노동자가 동일하게 휴무할 수 있도록 확대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