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및 인천범시민단체연합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의 답변을 촉구하고 있다. 2020.4.22/뉴스1 © News1
4·15총선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29일 당 차원에서 ‘사전투표 조작 의혹 특위’를 구성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즉각 선을 그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통합당에서도 당 차원의 특위를 구성해 사전선거조작 의혹을 파헤치기로 결정했다”며 “환영할 일이다. 이제 우리는 외롭지 않다”고 했다.
이에 앞서 민 의원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조해주 상임위원과 박영수 사무총장 등을 공직선거법,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서 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비례대표 표도 대거 조작한 의혹이 불거졌다. 우리공화당, 친박신당, 국가혁명배당금당, 새벽당, 기독자유통일당의 표가 대량으로 빠져나간 걸로 보인다”며 “이제 그 정당들까지 이번 투쟁에 가세하게 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뉴스1)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