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광역 조감도
1단지 4.28대 1, 2단지 30.09대 1 …1순위 당해지역 청약마감
㈜서한의 대전 첫 분양단지로 관심을 모았던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이 전 주택형 1순위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2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단지는 438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875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4.28대 1, 2단지는 361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63명이 청약해 평균 30.09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2단지 전용 84㎡ 타입은 최고 경쟁률인 32.42대 1을 나타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구 1위 건설사라는 브랜드 가치와 함께 대전의 새로운 신흥주거지에 조성되는 첫 분양단지라는 희소성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며 주택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서한이 택지지구 첫 분양 현장에서 성공적인 분양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내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서한은 지난해 매출액 5,481억 원을 달성한 대구 건설업계 1위 건설사다. 최근 5년 간 15개 단지에서 7,000가구가 넘는 물량을 선보여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고, 이번에 대전에서도 분양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둔곡동 일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둔곡지구 A1·A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8층 2개 단지로 조성된다. 1단지(A1블록)는 전용 59㎡ 816세대로 이 가운데 546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2단지(A2블록)는 전용 78~84㎡ 685세대로 총 1,501세대 규모다.
둔곡지구는 대전이 세계적 과학기반 혁신클러스터 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구축 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은 둔곡지구에 조성되는 첫 분양단지로, 대전과 세종의 중간에 위치해 두 지역의 중심 생활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적 가치를 지녔다.
이와 함께 주변에 세종-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가 구축돼 있으며, 중앙에 간선급행버스 체계인 BRT가 운영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바로 앞 도보거리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예정돼 있으며, 친자연적인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및 첨단시스템 도입도 돋보인다. 단지 내에는 각종 운동기구를 비롯 GX룸과 탈의실이 완비된 피트니스 센터가 조성된다. 또 주민들을 위한 소통 및 학습 공간인 작은 도서관도 더해질 예정이다. 여기에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 제고를 위해 블루투스 원패스, 스마트폰 영상통화 서비스, 지하주차장 초음파주차유도 시스템 등 각종 첨단 요소를 도입했다.
각 동별 1층 입구에는 이물질 및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한 ‘스탠딩 에어샤워시스템’이 설치된다. 주차공간은 세대 당 1.35대 1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했으며, 일부에는 확장형 주차장까지 적용해 초보운전자들도 쉽게 주차할 수 있도록 했다. 내진설계 1등급 설계를 적용해 각종 자연재해에도 안전한 주거공간을 구축했다.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의 당첨자 발표는 5월 8일(금)이다. 정당계약은 5월 19일(화)부터 23일(토)까지 5일 간 실시된다. 모델하우스는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666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