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21대 이 초선]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당선자(57·세종갑·사진)는 29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필연은 우연에서 출발한다는 말이 있다. 우연히 찾아온 코로나19가 전 세계적 부채 경제와 저성장 구도를 심화시키고 필연적으로 사회 양극화를 불러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기 이후 바뀐 세상에 발맞춰 미래 먹을거리를 어디서 어떻게 찾아낼지가 과제”라며 “국회의원들이 그에 대한 담론을 계속 던져줘야 한다”고 했다.
홍 당선자는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미래에셋대우 사장에 오른 정통 증권맨 출신. 미래에셋대우 사장에서 물러난 뒤엔 인구 감소와 생산성 증대로 인한 공급 과잉 등을 다룬 저서 ‘수축사회’로 미래 저성장 사회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