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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아이메드, 2호점 강북 의원 개원… “새로운 검진 패러다임 제시할 것”

입력 | 2020-05-01 12:42:00

오는 5월 4일 오픈…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에 마련




GC녹십자아이메드는 오는 4일 서울 중구 소재 을지트윈타워에 ‘2호점 강북 의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GC녹십자아이메드는 지난 1982년 설립된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 의료기관이다. 1호점은 서초구에 위치했다. 관공서와 공공기관, 기업 등에 특화된 건강검진센터와 기능의학 기반 통합진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2호점 개관은 최근 증가하는 검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이뤄진다. 강북지역에 거점을 둔 전문 건강검진센터 역할을 맡는다. GC녹십자아이메드 측은 1호점 연간 방문 인원이 10만 명에 육박하는 등 기업과 기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2호점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북 의원은 접근 편의성이 높은 을지로 4가역 을지트윈타워에 마련됐다. 동관 9층과 10층 2개 층을 사용한다. 전체 면적은 약 2200평 규모로 검진 동선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앞서 약 2개월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개원 전 최종 점검을 마친 상태다. MRI와 CT, 엑스레이(X-Ray) 등 국내외에서 공신력이 입증된 최신 장비를 도입했고 자동 검진 순서 배정 시스템과 전문 의료 인력 등을 갖췄다.

김상만 GC녹십자아이메드 원장은 “30년 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검진 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 수준의 검진센터 역량을 갖춰왔다”며 “질병 조기 발견은 물론 개인의 질병 발생을 미리 에측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검진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