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의 육군 제3보병사단 사격장 야산에서 1일 산불이 나 0.02ha의 산림이 소실됐다.
강원도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1분께 철원군 김화읍 도창리 육군 3사단 사격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청 3대, 육군 2대, 철원군 임차 1대 등 6대의 산불진화헬기가 이륙해 불을 껐다.
불은 발생 3시34분 만인 오후 7시15분에 진화됐다.
철원군과 육군 3사단은 잔불 발생에 대비해 뒷불 감시조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철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