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 송진우 선생(1890∼1945·사진) 탄생 130주년을 맞아 고하 송진우 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창식)는 8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고하 선생 동상, 도봉구 ‘창동 3사자(獅子)’ 동상을 참배한다. 창동 3사자 동상은 일제에 맞선 가인 김병로, 고하 송진우, 위당 정인보 선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다. 송진우 선생 탄생 130주년 추모 행사에는 선생의 장손인 송상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장(서울대 명예교수)을 비롯한 유족과 기념사업회 이사진만 참석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행사 규모를 축소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