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8시4분께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소방차 284대와 진화인력 1200여 명을 투입해 진화를 벌이고 있으나 야간 헬기 투입이 어려워 진화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에 군 당국은 육군 22사단 사령부와 신병교육대, 직할 전차부대 등 장병 1800여명을 인근 초등학교 등으로 긴급대피시켰다.
날이 밝는대로 군부대 헬기 10대를 투입해 진화 진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불로 2일 오전 2시 현재 산림 85ha가 소실됐으며 주택 1곳, 우사 1곳이 소실됐으며 주민 343세대 559명이 인근 학교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투입해 진화를 벌일 예정이다.
[고성(강원)=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