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손준호. /뉴스1 © News1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개막을 기다리게 됐다.
전북은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K리그2)과의 연습경기에서 혼자 2골을 넣은 손준호의 활약을 앞세워 3-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렸으며 양 팀 관계자, 취재진에게만 공개됐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전북은 대전의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 루이스에게 전반 11분 선제골을 내줬다.
반격에 나선 전북은 전반 36분 김보경의 도움을 받은 손준호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손준호는 9분 뒤에도 한교원의 어시스트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승기를 잡은 전북은 후반전에 나온 이승기의 추가골로 2점차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K리그2의 서울 이랜드FC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K리그1)와의 연습 경기에서 2-1 승리를 기록했다.
‘2019 폴란드 U-20 준우승’의 주인공인 정정용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서울 이랜드는 K리그1 팀에 승리를 거두면서 새 시즌을 기대하게 됐다.
서울 이랜드는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와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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