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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들의 선택은 케인 아닌 손흥민…“가장 중요한 선수”

입력 | 2020-05-03 11:46:00


토트넘 팬들이 꼽은 팀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는 해리 케인이 아니라 손흥민이었다. 어느덧 토트넘의 간판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토트넘의 팬 사이트 ‘더 스퍼스 웹’은 3일(한국시간) “현재 팀의 1군 스쿼드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를 꼽아 1위부터 26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스퍼스 웹은 “케인이 1위에 오르지 못했다”고 먼저 전했는데, 케인을 밀어낸 선수는 손흥민이다.

스티브 베르바인(10위), 휴고 요리스(9위), 델레 알리(8위), 탕귀 은돔벨레(7위), 토비 알더베이럴트(6위), 자펫 탕강가(5위), 지오바니 로 셀소(4위), 무사 시소코(3위) 등 주요 선수들이 거론된 가운데 케인이 2위를 차지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의 간판이지만 부상이 그를 밀어냈다”고 설명했다.

영예의 1위에 오른 손흥민에 대해서는 “대체할 수 없는 선수이고 케인보다 부상이 적다”는 표현으로 영양가 만점 선수라고 소개했다.

한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축구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 특례를 받은 손흥민은 현재 기초 군사훈련 이수를 위해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한 상태다. 지난달 20일 입소했으며 오는 8일 퇴소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