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라매초 6학년 이준서 군(12) 등 107명에게 ‘2020년 서울시민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민상은 1979년 시작해 어린이상, 소년상, 청년상, 청소년지도자상 등 4개 대상별로 타의 모범이 된 개인이나 단체에 준다.
이 군은 선천성 뇌병변의 지체2급 중증신체장애를 갖고 있지만 지난해 9월 전국 전동휠체어 축구대회 우승, 2018년 8월 용산구청장배 어린이 바둑대회 3위 등 남다른 의지와 성실함을 보여 어린이상 대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