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21대 이 초선]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당선자(56·경기 고양정·사진)는 3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경제 위기는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는 다르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그는 경제 위기 대책에 대해 “정부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기간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방향이 맞다”며 “향후 연말쯤 새로운 수요가 나올 때에 대비해 고용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당선자는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동양증권 상무,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 등을 거쳐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를 지낸 실물경제 전문가다. 1월 인재 영입 당시부터 2021년 3월 말부터 행사 가능한 카카오뱅크 스톡옵션 52만 주(액면가 5000원)를 모두 포기해 이목을 끌었다.
황형준 기자 constant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