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류를 즐기는 유쾌한 인물 ‘쉬카네더’로 분해 팔색조 매력을 뽐낼 예정
미스터트롯으로 떠오른 트로트 샛별 신인선, 10주년 기념공연 ‘모차르트!’ 합류
“뮤지컬 ‘모차르트!’는 뮤지컬 배우 신인선으로서 바라왔던 꿈의 무대!”
미스터트롯을 통해 트로트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른 신인선이 뮤지컬 ‘모차르트!’에 합류한다. 풍류를 즐기는 유쾌한 인물 ‘쉬카네더’ 역이다.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역사적인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제작: EMK뮤지컬컴퍼니)’에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으로 전격 합류함으로써 신인선은 트로트에 이어 뮤지컬까지 활동 반경을 넓히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신인선은 올해 3월 인기리에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탄탄한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경연 당시 에어로빅은 물론 폴댄스, 쌈바 등 매회 유니크한 무대를 기획하고 고난이도 안무를 완벽히 소화하는 경이로운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산슬의 ‘사랑의 재개발’이란 곡으로 꾸렸던 무대는 트로트에 익숙한 중년층은 물론 초등학생들까지 사로잡으며 전 연령층에게 신인선이란 인물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신인선이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기 전 이미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신인선이 맡게 될 ‘엠마누엘 쉬카네더(이하 쉬카네더)’라는 캐릭터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극작가이자 연출가이고 또 배우이면서 프로듀서로 풍류를 즐기는 유쾌하고 매력 넘치는 인물이다. 극중 쉬카네더는 시대를 앞서가는 특별한 감각으로 볼프강 모차르트와 함께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작하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더욱 일깨워준다.
신인선은 유쾌하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관객들과 호흡하는 배우 문성혁과 함께 쉬카네더로 분해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선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1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시즌에 참여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다.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은 했으나 이렇게 큰 작품에는 처음 이름을 올리게 돼 많이 긴장이 된다”며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이번에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셨는데, 이번에 동료 배우로 같은 무대 위에 설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더욱 열심히 하고싶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학에 들어가서 뮤지컬배우를 꿈꾸며 처음으로 봤던 뮤지컬이 ‘모차르트!’의 한국 초연무대였다. 그랬던 제가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할 수 있다니 꿈만 같다. 뮤지컬 ‘모차르트!’가 10년간 시즌을 거듭한 만큼 저의 뮤지컬 인생도 같이 커왔다. 뮤지컬 배우 신인선으로서 바라왔던 꿈의 무대에서 ‘신인선한 쉬카네더’를 선보이겠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