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등과 오찬…30만원 미리 결제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 한 설렁탕집을 찾아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 총리는 4일 낮 12시 서울 종로구 소재 설렁탕집에서 박영선 중기부 장관, 김성수 총리비서실장, 차영환 국무2차장 등과 오찬을 함께 했다.
정 총리는 평소 자주 가던 이 식당에서 ‘착한 선결제’ 캠페인 동참 차 오찬을 가졌으며, 음식값 30만원을 미리 결제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내수 보완방안’ 추진을 결정했으며, 활성화 지원을 위해 오는 7월까지 모든 업종에 대한 신용카드·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을 80%로 확대했다.
또 소상공인 재화·용역 등을 선결제·선구매를 할 경우 개인 사업자 소득세와 법인세에 세액공제 1%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 홍보 영상에도 참여했으며, 오는 26일까지 각 중앙부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캠페인 홈페이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