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21대 이 초선]
더불어민주당 정태호 당선자(57·서울 관악을·사진)는 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남녀, 산업별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당선자는 초선이지만 1991년 이해찬 의원의 보좌역으로 현실 정치에 입문해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관과 문재인 정부 대통령일자리수석비서관을 지낸 중량급 친노·친문 정치인이다.
청와대 출신 초선 당선자들의 역할에 대해선 “당청관계 조율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 공식라인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고 했다. 야당을 향해서는 “어차피 정부 여당은 야당과의 대화와 타협이 불가피하다”며 “야당도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을 해달라”고 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