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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경정 단신] 경륜경정 임시 휴장 14일까지 연장 外

입력 | 2020-05-06 05:45:00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경정 임시 휴장 기간을 14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월 23일 긴급 임시 휴장을 결정한 이후 임시 휴장기간을 계속 연장해 왔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경륜경정 경주 재개 여부는 정부 방침과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을 보면서 신중하게 결정할 계획”이라며, “경주가 재개될 경우 고객들이 안심하고 경륜·경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역 활동은 물론 시스템 점검 등을 통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 경정훈련원, 임시 격리시설 운영 종료

해외 입국자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된 영종도 경정훈련원 운영이 마무리됐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공항검역소는 경정훈련원의 해외 입국자 임시 격리시설 운영을 지난달 30일 종료한다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에 통보했다. 경정훈련원은 3월 19일 해외입국자들의 임시 격리시설로 지정된 이후 총 1866명을 수용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임시 격리시설 운영이 종료된 경정훈련원을 본연의 임무로 전환하기 위해 숙소와 사무실 등 전체 시설을 대상으로 소독과 방역활동을 시행하고, 상주 근무 직원들의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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