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가 2016년 시작한 프롬디어스 캠페인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피해를 줄이자는 취지를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프롬디어스 팔찌(사진)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막아 달라는 ‘지구로부터의(From the Earth)’라는 메시지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 지구 온도 상승을 2도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는 ‘우리의(From the us)’라는 뜻을 담고 있다.
팔찌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됐다. △지구온난화로 위험에 처한 지구를 상징화한 ‘프롬디어스 지구’ △태풍 등 자연 재난 피해가 심각한 아시아를 표현한 ‘프롬디어스 아시아’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당한 아프리카를 나타낸 ‘프롬디어스 아프리카’ △빙하가 녹으면서 해수면 상승의 심각성을 알리는 ‘프롬디어스 북극’ 등 4종류가 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