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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하면 임실” 대한민국 1% 친환경 고품질 치즈

입력 | 2020-05-07 03:00:00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 임실N치즈




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는 고 지정환 신부가 낙후된 전북 임실지역에서 주민들과 함께 산양 2마리를 사육해 산양유를 생산·판매하면서 시작됐다. 산양 사육이 확대되면서 남는 산양유를 이용해 치즈 만들기에 도전했고 1967년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생산에 성공했다.

1등급의 원유를 활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치즈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임실N치즈는 50년이 넘는 역사와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치즈하면 임실’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임실군은 50여 낙농가, 4000여 두의 젖소에서 생산되는 1등급 원유를 기반으로 임실치즈농협을 비롯한 13곳의 목장형 유가공 공장에서 가장 신선한 유제품을 생산해 대한민국 1%의 친환경 고품질 치즈를 제공하고 있다. 임실치즈&식품연구소에서는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유가공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위스 아펜젤을 모델로 한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들이 진행되고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멋과 치즈의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전국 유일의 치즈테마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임실군은 매년 10월 개최되는 임실N치즈축제를 통해 치즈 산업이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의 성장 동력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