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 충남 공주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에는 공주지역이 밤나무 심기에 적합하다는 내용이 있으며 2014년 웅진백제의 왕궁터로 추정되고 있는 공산성에서 문화재 발굴 도중 밤이 다량 출토되기도 했다.
유구한 역사를 이어오는 공주알밤은 현재 2130농가에서 매년 1만 t 이상 생산되고 있다. 지리적 특성상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며 저장성이 뛰어나고 유리당, 비타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큰 여러 물질(β-darotean, Tannic acid, Catechin)을 함유하고 있어 항노화에 도움을 주고 다른 견과류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상품의 밤을 생산하고 공주알밤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전 국민의 입을 즐겁게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