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 경남 산청 딸기
산청의 대표 소득작물인 산청딸기는 800여 농가가 430ha 면적에서 1만6500M/T을 생산해 연간 1000억 원의 고소득을 기록하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월 상순부터 생산되는 산청딸기는 수정벌을 이용해 암·수꽃을 수정하는 등 친환경으로 재배된다. 또 높은 당도와 익는 기간이 타 지역에 비해 1∼2일 정도 더 소요됨에 따라 단단하고 충실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산청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해 5∼6알만 섭취하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C를 모두 섭취할 수 있고 황산화 작용이 뛰어나며 라이코펜을 함유해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
이재근 군수는 “전국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산청딸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산청딸기 명품화 사업과 산청딸기 홍보행사를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대한민국 최고의 딸기로 산청딸기를 선택해주신 소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