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내수 판매 1만1015대 XM3 누적 출고 1만대 돌파 XM3 이어 이달 ‘르노 캡처’ 신차효과 전망
르노삼성이 이달 공식 출시 예정인 르노 캡처 (QM3 후속)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총 1만101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78.4%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실적은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가 견인했다. 총 6276대가 판매돼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침체에도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아 신차효과를 이어간 것이다. 전체 판매대수 중 최상위 트림인 TCe260 RE 시그니처 비중은 63%에 달했다. 르노삼성 역사상 최단 기간인 49일 만에 누적 출고대수 1만대를 돌파하는 진기록도 이어갔다. 다음으로는 QM6가 3576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SM6 757대, 르노 마스터 221대, 전기차 SM3 Z.E. 139대, 르노 트위지 27대 순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 XM3
한편 르노삼성 올해 1~4월 내수 누적 판매대수는 3만1003대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년 동기(2만2812대) 대비 35.9% 증가한 수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