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세터 이다영을 자유계약선수(FA)로 흥국생명에 내준 현대건설은 트레이드를 통해 세터를 보완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나연은 많은 경험을 거친 주전 세터다. 속공과 테크닉이 좋아 이다영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팀 리시브 효율 최하위(27.90%)였던 IBK기업은행은 신연경을 통해 수비를 강화한다. 지난달 27일 보상선수 지명으로 흥국생명에서 현대건설로 이적한 신연경은 9일 만에 다시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심미옥은 두 시즌, 전하리는 한 시즌을 뛴 유망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