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3명 사망…스페인·UAE 등 각 1명 37명 완치…13명 입원 치료, 50명 격리
해외 체류 중인 한국인 10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외교부 고위 당국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24개국 총 107명으로 확인됐다.
이 중 37명이 완치됐으며, 13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50명은 격리 상태다.
앞서 지난달 10일 스페인에서 8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로 사망한 바 있으며, 지난 4일 새벽(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체류 중이던 한국인 50대 남성도 병세 악화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6일 기준 외교부가 귀국을 지원한 재외국민 규모는 94개국 총 2만6029명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