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투자 받는 EPL 뉴캐슬의 새 감독 후보 1순위
손흥민의 스승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을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포체티노 전 감독이 뉴캐슬과 감독직을 두고 마무리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뉴캐슬 매입을 추진 중인 컨소시엄이 라파엘 베니테스와 포체티노를 차기 감독 후보군에 둔 상태”라면서 “포체티노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
뉴캐슬 매입을 추진하는 컨소시엄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 펀드(PIF)와 영국 부호 루젠 형제, 여성 투자가 어맨다 스테이블리로 구성돼 있다.
특히 PIF를 이끄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자의 자산 규모는 3200억 파운드(약 484조원)로 알려졌다.
이들은 3억 파운드(약 4500억원)로 뉴캐슬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아 2018~2019시즌에는 구단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성적 부진과 구단주와 갈등으로 토트넘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