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5월 17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코로나19 대응 수준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일상이 점차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으나 경마를 당장 재개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월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계속된 추가 휴장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신중하게 판단할 예정이며, 전국 사업장의 방역 강화 및 경마 시설 점검, 경주계획 조정 등 경마 시행 준비는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