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원어민 보조교사 55명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교육당국이 대응조치에 나섰다. © News1
서울 이태원 클럽 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원어민 보조교사 55명이 이태원을 방문해 교육당국이 대응에 나서고 있다.
11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월24일부터 이달 6일 사이 원어민 보조교사와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보조교사 등 55명이 이태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 이태원에서 보조교사 관련 행사는 없었으며, 이들은 이태원에 개별로 단순 방문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클럽에 방문한 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관련 학교의 긴급돌봄 학생을 귀가조치 했다.
도교육청은 도내 원어민 보조교사들을 상대로 이태원 방문 이력을 전수조사 중이다.
한편 강원도교육청의 원어민 보조교사 전수조사는 지난 10일 오후 도내 한 학교의 원어민 보조교사가 한국인 외국어 강사에게 코로나19 검사 절차에 대해 묻고, 이태원에 방문한 것을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부터 도내 원어민 교사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강원=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