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원장 김영찬)이 ‘여성 최고경영자과정(AMP) 3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연세대 미래교육원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윤숙)가 공동 주관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과정으로, 대한민국 여성 리더를 위해 마련됐다. 여성 CEO 및 여성임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고품위 여성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국내 최고의 AMP(Advanced Management Program)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여성경제인 맞춤형으로 진행될 특강 프로그램은 경영·마케팅·재무회계의 영역을 아우른다. 마케팅 ‘고객가치 창출 마케팅 전략 : 소비트렌드의 변화’(김영찬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 특강부터 △리더십 (권수영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원장) △미래경영(박희준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 △비즈니스(이성호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 △경영트렌드(민희식 크리에이티브워크 대표) △재무회계(사경인 ㈜데이토리 대표이사) 등 유수의 강사진이 준비한 다양한 영역의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일정 수료 기준을 충족한 수료생에게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연세대학교 총장, 미래교육원장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 세브란스 건강 검진 할인 혜택(20%), 입학식 및 수료식 기념품 증정, 미래교육원 과정 등록 시 장학 혜택(10%) 등의 특전도 적용받을 수 있다.
김영찬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장은 “지난 1기와 2기의 성공적인 운영에 이어 여성 최고경영자과정(AMP) 3기를 마련했다”며, “여성 리더를 위한 특화된 과정이자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AMP 교육 프로그램인 만큼, 다양한 특강을 통해 여성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정윤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은 “전 세계에서 여성이 주목받고 있는 이때, 시대에 발맞춰 여성 기업가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니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강신청은 연세대학교 미래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