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백범 교육부 차관./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교육부가 11일 각급 학교의 등교 개학 시점을 1주일씩 순연하기로 발표하면서 대면 수업 개시 시점에 대한 더이상의 변동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등교 수업 일주일 전부터 사전에 자가진단을 통해 일일이 점검하고 있으며 가족 가운데 확진자·자가격리자까지 조사하고 있다”며 “1주일 순연해 등교 수업을 개시하는 것에 (일정)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등교 개학 연기에 따라 고3 대입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왔지만, 교육부는 관련 논의에 선을 긋고 나섰다.
교육부는 이날 고3 등교 일정을 오는 13일에서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나머지 학생들도 일주일씩 늦춰져 27일에는 고2와 중3, 초등 1~2학년, 유치원이 등교한다. 다음달 3일에는 고1과 중2, 초등 3~4학년이 등교하고 마지막으로 다음달 8일에는 중1과 초등 5~6학년이 대면수업을 재개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