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2개월여동안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80대 할머니가 퇴원한 지 2일만에 경산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A(87)씨는 지난 10일 경산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 도는 요로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이 직접사인이고, 간접사인으로는 코로나19라고 밝혔다.
또 A씨는 치매와 우울증 등의 기저질환을 앓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A씨는 입원해 있던 경산의 한 요양원에서 지난 3월 5일 코로나19 집단발생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