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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시민, 용혜인·조정훈 당선인 최종 제명…與 177석 전망

입력 | 2020-05-12 14:27:00

우희종·이종걸·최배근 더불어시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 앞 계단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결과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뒤 박수를 치고 있다. 2020.4.16/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12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소수정당 몫으로 참여한 용혜인·조정훈 비례대표 당선인을 최종 제명했다.

이날 제명으로 용 당선인은 기본소득당, 조 당선인은 시대전환 소속으로 돌아가 의정활동을 이어간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열어 더시민과의 합당을 결의하고 합당 수임기관을 지정하는 절차를 밟는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더시민은 13일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통해 합당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이 경우 민주당은 177석으로 21대 국회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더시민은 용·조 당선인 외에도 부동산 명의 신탁 의혹을 받는 양정숙 당선인을 제명한 바 있다.


(서울=뉴스1)